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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한국 역사에서 비상계엄령은 주로 국가 위기 상황에서 정부의 통제권을 강화하기 위해 발동된 특별한 조치입니다. 주요 사례와 발동한 인물은 다음과 같습니다.

     

    1. 이승만 정부 (1952년)

    • 발동 이유: 6.25 전쟁 중 치안 확보 및 전시 상황 대응.
    • 발동 인물: 당시 대통령 이승만.
    • 특징: 전시 상황에서 계엄령이 발동되었으며, 이후 1952년에는 정치적 목적으로 계엄령을 발동해 국회에서 "발췌개헌"을 강행했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2. 박정희 정부 (1972년, 유신체제)

    • 발동 이유: 유신 헌법 제정 및 정권 강화를 위한 긴급 조치.
    • 발동 인물: 당시 대통령 박정희.
    • 특징: 10월 유신을 통해 비상계엄령을 발표하며 국회 해산과 언론 통제를 강화. 유신체제는 장기집권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었습니다.

     

    3. 전두환 신군부 (1979년, 1980년)

    • 발동 이유: 1979년 박정희 대통령 암살 이후 정치적 혼란 수습 및 신군부 권력 강화.
    • 발동 인물: 신군부 지도부(핵심 인물: 전두환, 노태우 등).

    주요 사건:

    • 1979년 10·26 사태 이후 최규하 대통령 정부 아래 계엄령이 선포됩니다.
    • 1980년 5월, 광주 민주화운동 진압 과정에서 계엄령이 전국으로 확대되며 무력 진압이 이루어집니다.
    • 특징: 광주에서의 계엄령은 군부의 무자비한 시민 학살로 이어져 현대사에서 큰 상처로 남았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계엄령의 특징과 비판

    비상계엄령은 주로 군부와 정부가 사회 통제를 목적으로 사용하며, 시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수단으로 활용됩니다.

    특히 1970-80년대에는 군사정권이 정치적 반대 세력을 억압하는 도구로 계엄령을 남용했다는 비판이 많습니다.

     

    현재 한국에서는 계엄령과 같은 비상조치를 발동하는 데 매우 엄격한 제약이 있으며, 민주적 체제가 이를 강력히 제한합니다

     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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